개요#
공인중개사 시험에 막 합격하고 처음 출근하면, 시험 과목에서 배운 것과 현장에서 해야 할 것 사이의 거리가 생각보다 멉니다. 매물 장부는 어디 있는지, 전화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임장은 무엇을 보는 순서인지 아무도 먼저 알려주지 않습니다. 첫 주를 허둥대다 선배 중개사에게 "현장 감각이 없다"는 인상을 주면, 실무를 직접 맡을 기회가 늦어집니다. 백억부동산 일산점이 상가 중개 사무소를 기준으로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첫 출근 전날 준비할 것과 선배에게 첫날 물어야 할 항목이 정리됩니다.
1. 첫 출근 전날: 준비할 세 가지#
매물 장부는 종이 대장인 사무소도 있고 중개 프로그램을 쓰는 사무소도 있습니다. 어느 형태든 첫날 바로 접근하려면 사전에 "장부 형태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추가로 아래 세 가지를 미리 확인해 두면 첫날 소모적인 질문이 줄어듭니다.
- 사무소 개장 시간 — 상가 전문 사무소는 임장이 많아 오전 9시 반 전후로 여는 곳이 많습니다
- 복장 규정 — 편한 운동화를 허용하는 사무소가 적지 않습니다. 현장 방문이 잦기 때문입니다
- 사용 중인 중개 프로그램 이름 — 무료 체험 계정을 미리 만들어 UI를 익혀두면 첫날 적응이 빠릅니다
2. 첫 주 시간대별 업무 흐름#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는 사무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가 중개 사무소에서는 아래 흐름이 반복됩니다.
| 시간대 | 주요 업무 | 첫 주 초보의 역할 |
|---|---|---|
| 09:30~10:00 | 사무소 개장·청소·기기 점검 | 조명·냉난방·프린터 용지 확인 |
| 10:00~11:30 | 매물 장부 확인·네이버 매물 현행화 | 선배 옆에서 등록 흐름 파악 |
| 11:30~12:30 | 전화 응대 연습 | 선배가 받는 전화 옆에서 메모 |
| 12:30~13:30 | 점심 | — |
| 13:30~15:30 | 임장 동행 | 선배와 함께 상가 현장 방문 |
| 15:30~17:00 | 계약서·확인설명서 양식 숙지 | 과거 계약 사례 파일 열람 |
| 17:00~19:00 | 고객 문의 응대·잔여 매물 정리 | 메모 정리 후 선배에게 보고 |
3. 매물 장부 익히기#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 중 매물 장부를 읽는 시간은 첫 주 내내 반복됩니다. 상가 매물 장부에는 위치·전용면적·보증금·월세·관리비·층수·인도 가능일·특이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이 항목들이 머릿속에 자리 잡아야 전화 응대 때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상가 중개는 평형보다 전용률과 층수, 업종 허용 여부가 더 큰 변수입니다. "1층 코너인가", "환기구가 외부로 빠지는가", "소방 설비가 업종 조건에 맞는가"를 먼저 보는 것이 상가 실무의 기본 전제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간 매물은 등록 날짜와 가격 변동 이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이 완료된 매물은 광고 의무 삭제 기한도 있으므로 첫 주에 익혀야 할 내용입니다.
4. 임장 동행: 처음 따라가면 보아야 할 것#
임장은 시험 과목에는 없는 영역입니다. 처음에는 선배 중개사를 따라가며 무엇을 보는지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상가 임장에서 선배가 확인하는 항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외벽 균열·누수 흔적 (천장·벽 모서리)
- 배수구 역류 여부 (식음료 업종이라면 확인 필수)
- 전용률 실측 (도면과 실제 차이)
- 맞은편 건물·인접 도로의 가시성 (입지 판단)
- 분전함 메인 차단기 용량 (전기 용량 확인)
현장에서 이 항목들을 선배 없이도 볼 수 있게 되려면 임장 동행 10회를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5. 전화 응대: 상가 임대 문의 처리#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첫 전화 응대입니다. 상가 임대 문의 전화에서 확인해야 할 최소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업종 (식음료·의원·학원·소매 등)
- 전용면적 희망 범위
- 보증금 가용 범위
- 입주 희망 시기
- 주차 필요 대수
이 다섯 가지만 메모해도 선배가 적합한 매물을 추천하는 데 충분한 정보가 됩니다. "전화 메모 → 선배에게 전달 → 선배가 답 → 고객에게 콜백"이 첫 주의 표준 패턴입니다. 처음부터 직접 답하려다 잘못된 정보를 주면 신뢰가 깎입니다.
WARNING
첫 주에 하지 말아야 할 것
- 선배 확인 없이 고객에게 보증금·월세 협상 여지를 먼저 언급하는 것
- 계약서에 직접 서명하거나 날인을 대신하는 것 — 소속공인중개사 등록이 완료된 뒤 서명 권한이 생깁니다
- 임대인에게 직접 연락해 조건을 묻는 것 — 선배가 쌓아온 임대인 관계를 흔들 수 있습니다
- 매물 사진을 사전 허가 없이 SNS에 게시하는 것
6. 계약서 보조: 처음 보는 서식 이해하기#
소속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법 제2조에 따라 중개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자격입니다. 중개보조원과 달리 계약서 작성·서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첫 주에는 계약서 보조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상가 임대차계약서에서 아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목적물 표시 (지번·층수·전용면적)
- 임대차 기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 보호 범위 확인)
- 보증금과 차임·지급일
- 관리비 항목과 금액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첨부 여부
계약서 원본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최소 5년간 사무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첫 주에 과거 계약 파일을 열람할 때 서식 구조와 보관 방식을 함께 익혀 두는 것이 나중에 직접 맡을 때 도움이 됩니다.
7. 시험에서 안 가르쳐주는 것#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를 소화하다 보면 시험 과목에서 다루지 않은 현실이 보입니다.
- 매물 소싱: 임대인이 먼저 오는 경우보다 사무소가 직접 건물주에게 연락해 매물을 받아오는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 광고 비용 구조: 네이버 부동산 광고는 유료입니다. 프리미엄 노출 비용 구조를 첫 주에 익혀두면 나중에 광고 효율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공동중개 보수 배분: 같은 상가를 여러 사무소가 올려둔 경우, 계약이 성사되면 보수를 나눕니다. 어느 사무소가 어느 역할을 맡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실무에서 드물지 않게 필요합니다
- 임대인 성향 파악: 같은 매물이라도 임대인마다 협상 여지가 다릅니다. 선배가 임대인별로 메모해 둔 내용을 첫 주에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합니다
8. 선배에게 첫날 물어볼 것#
사무소마다 내부 규칙이 다릅니다. 아래는 첫날 선배에게 확인해야 할 최소 항목입니다.
- 매물 장부 접근 권한 및 형태
- 고객 연락처 관리 방식 (엑셀·CRM·종이)
- 임장 전 고객에게 보내는 자료가 있는지
- 계약 보조 시 서명 위치와 순서
- 사무소 공동중개 파트너 목록
소속공인중개사 자리를 고르는 단계라면 소속공인중개사 자리 구하기에서 면접 전 확인할 사항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합격 직후 개업 타임라인은 공인중개사 합격 후 90일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매물 장부를 먼저 익혀야 전화 한 통에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둘째, 임장은 선배를 따라가며 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지 혼자 판단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셋째, 첫 주에는 직접 처리하려는 욕심보다 메모하고 전달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더 빠른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초보 공인중개사 하루 일과에서 첫 한 주가 이후 현장 감각의 출발점입니다.
백억부동산 파트너 개업의 운영 구조와 비용은 baikuk.app/franchise?from=blog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