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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620억 유령 사옥 20개월 방치 — 고양 백석동 상가 임대인이 점검할 계약 구조

한국도로공사가 620억 원에 매입한 일산센터 사옥을 20개월째 비운 채 72억 원을 소진했습니다. 고양 백석동 상가 임대인이 공공기관 임차 계약에서 점검해야 할 해지 특약과 수요 이동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8분 읽기백은혜

620억 원짜리 건물을 사고도 20개월째 입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2026년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그 사이 72억 원이 소진됐고, 하루 환산 200만 원이 지금도 나가고 있습니다. 백억공인중개사사무소 일산점이 실무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기관 임차 수요가 고양 백석동 상가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공공기관을 임차인으로 맞이할 때 계약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지점을 끝까지 읽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 원문 확인#

제목: 도로공사 620억 '유령 사옥'…20개월째 입주 못하고 72억 썼다
매체: apnews.kr
발행일: 2026-10-05

사실 관계#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9월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건물을 620억 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소유권은 2025년 1월 이전됐으나, 수도권본부 직원 약 100명은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고양시 백석동 소재 상가 건물을 임차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입한 건물은 취득 이후 20개월 가까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비용은 두 갈래입니다. 매입 사옥 관리비로 59억 8,500만 원이 지출됐고, 임시 사무실 임차로 나머지 금액이 더해져 합계 72억 원에 달합니다. 임시 사무실 임차료는 월평균 5,000만 원 수준입니다. 필요 면적 대비 5배에 달하는 건물을 취득한 의사결정 과정이 독단적이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확보한 사옥에 입주하지 못한 채 매월 수천만 원의 임차료가 지출되는 이중 비용 구조가 이번 논란의 본질입니다.

비용 구조#

항목수치비고
건물 매입 계약액620억 원2024년 9월 계약 체결
소유권 취득 시점2025년 1월—
매입 사옥 관리비 누적59억 8,500만 원취득 후 2026년 8월 말까지
임시 사무실 월 임차료월평균 5,000만 원고양시 백석동 상가 건물
총 추가 지출 합계72억 원하루 환산 약 200만 원
임시 사무실 근무 인원약 100명수도권본부 직원
필요 면적 대비 취득 규모5배국정감사 독단 지적 근거

고양 백석동 상가 임대인이 읽어야 할 지점#

기관이 상가 건물을 임차할 때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가 낮고 임차료 연체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판단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기관이 자체 사옥 이전을 확정한 상태에서 임시로 사용하는 구조라면 계약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기관 임차인'을 안정적 장기 임차인으로 전제하지 않습니다. 사옥 이전 계획이 있는 기관은 행정 절차와 예산 일정에 따라 계약을 조기 종료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가 백석동 상가에서 월 5,000만 원을 지출하는 것은 자발적 선택이 아니라 사옥 입주 지연으로 인한 불가피한 비용이며, 그 상황이 해소되는 순간 임차 수요는 사라집니다. 임차인이 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심하다가 계약 만료 전 조기 이전 통보를 받으면 공실 전환까지 준비 시간이 없습니다.

WARNING

고양시 백석동·일산 일대 상가에서 공공기관 또는 준공공기관을 임차인으로 맞이할 때, 해당 기관이 자체 사옥 확보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면 계약 기간과 중도 해지 특약을 반드시 명문화해야 합니다. '기관이니까 안전하다'가 아니라 '이전 일정이 있는 임차인'이라는 기준으로 계약서를 검토해야 합니다.

실무 시사점#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의 부동산 의사결정이 상가 임대 시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도로공사 수도권본부 100명이 백석동 상가에서 근무하는 동안 해당 건물 주변 상권은 고정 배후 수요를 누렸습니다. 입주가 완료돼 인원이 이전하면, 그 수요는 새 사옥 인근으로 이동합니다. 상권 수요는 행정 결정 하나로 블록 단위로 이동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양시 내 공공기관 이전 일정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상가 매입 또는 임대차 전략에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전 예정지 인근은 배후 수요가 늘고, 기존 임시 사무실 인근은 수요가 빠집니다. 이 흐름은 공실률과 임대료 수준에 즉시 반영됩니다. 수요가 빠지는 시점을 미리 알면 재계약 조건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수요가 몰리는 시점을 알면 매수 타이밍이 보입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공공기관을 임차인으로 두더라도 사옥 이전 계획이 있다면 단기 계약 구조로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기관 이전 일정은 해당 상권 유동 수요 변화의 선행 지표입니다. 셋째, 행정 지연으로 공실과 임차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중 비용 구조는 민간 건물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위험입니다. 일산·고양 상가 매물 및 임대차 계약 검토는 백억공인중개사사무소 일산점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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