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킨텍스 행사에 골목 매출은 왜 안 오르나 — 고양시 팬덤·MICE 상권 연계 정책 실무 분석

고양시가 킨텍스 공연·전시 방문객을 골목상권 매출로 연결하는 팬덤·MICE 연계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일산·고양 상가 투자자가 알아야 할 구조적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9분 읽기백은혜

앵커 기사 출처 확인#

제목: "행사 많은데 장사는 왜 그대로?"…고양시, 팬덤·MICE를 골목상권 매출로 연결한다 발행일: 2026-09-10 출처: 중부일보(joongboo.com) 원문: 중부일보 기사 바로가기


킨텍스에서 수만 명이 공연을 보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일산 골목 상가의 매출은 그날과 다음날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행사 규모와 지역 소비가 따로 노는 이 구조적 단절이 고양시 상권의 고질적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방치하면 공실 압력을 견디지 못한 골목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손실을 봅니다. 백억공인중개사사무소 일산점이 이번 정책 동향을 실무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고양 상권의 수요 구조가 어떻게 바뀌려 하는지, 그리고 상가 투자 판단에서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말하는 문제의 핵심#

고양특례시 의회가 주도한 이번 토론회에는 나도은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윤 고양연구원 부연구위원, 심지아 박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논의의 핵심 질문은 단순합니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공연과 대형 전시가 꾸준히 열리는데, 그 소비가 왜 반경 수 킬로미터 안의 골목 상권으로 흘러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산업의 경제적 파급력이 일산 지역 내에서 실제로 실현되고 있느냐는 구조적 검증입니다. 고양시는 팬덤 소비와 MICE 방문객을 골목 상권 매출로 연결하는 정책을 공식 의제로 올렸습니다.


왜 방문객 소비가 골목으로 안 오는가#

실무에서 이 문제를 단순히 "홍보 부족"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동선 설계의 부재입니다. 킨텍스 방문객은 공연 전후 식사와 이동을 공연장 인근 대형 상업시설에서 해결하고 귀가합니다. 골목 상권은 동선 위에 없습니다.

둘째, 결제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입니다. 팬덤 소비자, 특히 외지·외국 방문객은 검색 한 번에 나오는 곳을 선택합니다. 골목 상가는 온라인 노출이 약합니다.

셋째, 체류 시간 확보 실패입니다. 고양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논의에서도 이 점이 지적됩니다. 공연 관람객이 행주산성·일산호수공원·킨텍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머무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 상권 소비가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관 개발 현황#

아래 표는 기사에 언급된 내용과 보조 뉴스에서 확인된 사실 기반의 고양·일산 상권 영향 사업을 정리한 것입니다.

사업명위치규모착공·준공상권 연관성
대화동 복합개발(주차·상가·커뮤니티)일산서구 대화동지하1층~지상8층2026년 10월 착공, 2030년 8월 준공수영장·체육관·상가 포함, 유동인구 증가 기대
고양종합운동장 리모델링고양시미공개추진 중공연 관람객을 호수공원·킨텍스와 연결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전환 목표
GTX-A 킨텍스~힐스테이트일산 정류소 구간고양시 구간-협의 중광역 접근성 강화로 외부 방문객 유입 가능성
팬덤·MICE 골목 연계 정책고양특례시 전역정책 의제2026년 토론 단계소상공인 매출 직접 연결 목표

WARNING

일산·고양 골목 상가 투자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킨텍스 인접 또는 고양종합운동장 주변이라는 이유만으로 방문객 낙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근거가 부족합니다. 정책이 토론 단계에 있고, 동선 설계와 체류 프로그램이 실제로 구현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실률과 임대료 회수 기간을 보수적으로 계산한 뒤 접근해야 합니다.


상가 투자자 시각에서 본 기회와 리스크#

이번 정책 의제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기회 요인은 분명합니다. 1기 신도시인 일산은 이미 교통·학군·상권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입니다. 일산동구·서구의 노후 주택 비율이 72.9%에 달하는 상황에서 재건축·리모델링 수요가 인구를 붙들어 두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 집값 부담을 피한 실수요자들이 일산으로 유입되는 흐름도 확인됩니다. 인구 기반이 유지되는 지역에서 소비 연계 정책이 더해지면 상권 회복 속도는 달라집니다.

리스크 요인도 직시해야 합니다. 고양시 덕양구 일부 지역 지식산업센터에서 공실 압력이 관찰됩니다. 정책이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킨텍스 인근이라도 방문객 소비가 집중되는 상업지와 그렇지 않은 골목의 양극화는 심화될 수 있습니다. "행사가 많은 도시"가 곧 "장사가 되는 도시"가 아니라 "동선과 체류가 설계된 도시"여야 소비가 골목으로 흐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리 — 지금 점검해야 할 것#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고양시의 팬덤·MICE 골목 연계 정책은 현재 토론 단계이며 실행 시점과 효과는 검증이 필요합니다. 둘째, 대화동 복합개발과 고양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인근 개발 사업의 준공 일정과 동선 설계를 함께 확인해야 상가 입지 판단이 정확해집니다. 셋째, 정책 수혜 상권과 그렇지 않은 상권의 양극화 가능성을 감안해 공실 리스크와 임대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일산·고양 상가 매물의 입지 분석과 투자 검토는 백억공인중개사사무소 일산점에 문의해 주세요.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 관점의 조언을 드립니다.

관련 글

함께 읽을 글